다문화가정과 함께 송편빚어 어려운 이웃에 전달

마포구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 풍습을 체험하며, 외로움을 달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연남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는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오는 10일 오전 10시30분부터 한국전통예절 강좌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자국의 전통 풍속과 이날 강의시간에 체험해 본 한국의 전통문화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는 시간을 통해, 다양한 나라의 전통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새마을운동마포구지회 부녀회는 한국으로 시집 온 외국인 여성들에게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익힐 수 있는 체험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성산1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추석 송편 만들기’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부녀회원 등 주민 30명과 다문화가족 15명이 참여해 함께 송편을 빚고, 시식시간을 가진 후 관내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120가구에도 송편을 나눠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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