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12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서울시청 등에서 '사회혁신국제회의 2013, 서울(SIX Summer School 2013, Seoul)'을 개최한다.
사회혁신국제회의는 전 세계 사회혁신가들의 연대와 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된 식스(SIX : Social Innovation eXchange)가 개최하는 사회혁신분야 국제회의다.
6회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사회혁신과 도시의 번영'을 주제로 미국과 영국, 홍콩 등 20여개국 활동가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다.
첫날에는 개막식을 겸한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폴 카타 전 미국 백악관 사회혁신기금국장, 제프 멀건 영국 네스타(NESTA) 대표가 기조연설에 나선다.
둘쨰날인 10일에는 통인동 골목시장과, 평화시장, 해방촌과 강남아파트촌, 문래동 예술마을과 성미산 마을 등의 현장을 찾아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스마트시티와 도심재생 및 마을공동체, 백악관 사회혁신기금국과 유럽의회의 사회혁신 프로젝트 등을 놓고 회의를 진행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기존의 행정 방식과는 다른 혁신적인 사회문제 해결이 필요한 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의 문제를 공유하고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에서 해결책을 모색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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