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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비상진료·물가안전 등 추석 종합대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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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비상진료·물가안전 등 추석 종합대책 가동
  • 이원환 기자
  • 승인 2013.09.0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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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추석연휴기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2013 추석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의료 및 교통, 쓰레기 수거, 가격안정 등 분야별 대책반을 편성·운영하며, 추석 전날인 17일부터는 종합상황실을 가동,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연휴기간 동안 생활쓰레기와 다중이용시설 주변 등 취약지역 쓰레기를 적기에 수거,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청소대책 비상체계에 들어간다.

11일부터 7일간 주요도로와 생활주변도로를 집중적으로 청소하고, 추석 이전에 배출된 쓰레기는 17일까지 일제 수거한 후 추석연휴 마지막 20일부터 다시 정상적으로 수거한다. 단, 음식물 쓰레기는 19일만 제외하고 18일과 20일은 정상 수거토록 했다.

또 연휴기간 중 부민병원, 미즈메디병원, 강서연세병원, 웰튼병원, 우리들병원 등 5개 병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했다.

의료기관 126개와 약국 199개를 순번제로 당직 운영키로 해서 연휴기간 중 발생할 응급환자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당번 의료기관·약국 안내와 의료사고에 대한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보건소 진료반(02-2600-5962)도 편성·운영한다.

이 밖에도 18일부터 22일까지 백화점, 대형마트, 시장 등 교통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 단속(02-2600-4130)하고, 18일부터 3일 간 교통대책반을 편성, 위반차량에 대한 지도단속을 할 계획이다.

추석을 틈타 발생할 수 있는 물가상승을 비롯한 부당 상거래 행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서민 생필품의 가격안정을 도모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추석 성수품, 개인서비스 요금 등을 집중 관리품목으로 선정하여 수급상황 및 가격 동향을 일일 점검하고, 가격표시 불이행, 계량위반, 가격담합 행위에 대한 감시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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