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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빛 공해 없는 거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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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빛 공해 없는 거리 만든다
  • 엄정애 기자
  • 승인 2013.09.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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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빛 공해가 없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좋은 빛 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대표 상업지역인 건대입구역 주변 자양3,4동과 화양동에 위치한 '건대 맛의거리 및 중국문화의 거리(일명 양꼬치 거리)'에 설치된 기존의 황색 보안등을 백색의 환경 친화적인 LED 조명등으로 교체해 시범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친환경 LED등은 기존 나트륨등과 비교해 빛 확산을 막아 빛 공해를 방지하는 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저 소비전력, 반영구적 수명, 빠른 응답속도, 안정성, 환경 친화성 등 장점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는 이번 사업 완료시 연간 약 4만kwh의 전력절감 효과가 발생해 연간 400여만원의 전기비를 아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동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속 빛 공해를 방지해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절감 효과로 '원전하나줄이기' 등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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