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외교장관 방한 이어 두 번째 대면 협의

페테르 씨야르토 헝가리 외교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뚫고 오는 27일 한국을 방문한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강경화 장관은 27일 외교부에서 페테르 씨야르토 헝가리 외교장관과 면담을 갖고 코로나19 상황 하에서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 등 상호 관심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한국을 찾은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외교장관과 회담을 진행한 데 이어 두 번째 대면 협의다.
씨야르토 장관은 지난해 12월12일 이후 7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아 코로나19 협력 방안은 물론 한-헝가리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 국제무대 협력, 한반도 및 유럽 정세 등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씨야르토 장관은 수행원 10여명과 소형 제트기를 타고 방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강 장관과 면담을 비롯해 경제계 인사 등을 두루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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