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단지에 기부나눔박스설치
동작구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5개 동주민센터를 비롯한 학교, 아파트단지에 기부나눔박스를 설치했다.
특히 이번 나눔행사는 기업중심에서 개인 중심의 나눔문화 전환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어 더욱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부를 원하는 구민들은 개인 가정에서 보관중인 식, 생필품을 기부나눔 박스에 갖다 놓으면 된다. 가능하면 안전성 확보가 용이한 쌀 또는 통조림과 비누, 세제, 휴지 등을 기부하면 좋다.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유제품 등 식품사고의 우려가 있는 품목은 제외된다.
수거된 품목들은 동작푸드마켓을 통해 동별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석전 배부될 계획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추석명절을 맞이해 기부나눔 박스를 동주민센터, 아파트단지 등에 설치, 수거된 기부물품을 지역푸드마켓을 통해 관내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엄정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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