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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아프리카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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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아프리카 축제 개최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3.09.04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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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수익금은 저소득 다문화가정 돕기에 사용

 
성북구 성북글로벌빌리지센터가 주한 아프리카 17개국 대사관과 함께 아프리카 대륙의 전통 음식, 음악, 무용, 특산품 등을 만날 수 있는 이색 축제를 성북천 분수광장에서 개최한다.
오는 9월 7일 토요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에 위치한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악기, 의상, 목공예품, 동물조각, 액세서리 등 아프리카 지역의 전통 수공예품을 전시, 판매할 뿐만 아니라 아찌께, 카문델레, 키왓, 바나나 케이크, 스프링롤, 히비스커스 주스 등 아프리카 각국의 전통 음식도 소개해 방문객에게 아프리카 지역의 문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잼배 연주, 마라카스 연주, 아프리카 전통댄스, 아프리칸 퓨전음악 등 아프리카 전통 음악과 댄스 공연이 행사의 흥겨움을 북돋우고, 개인 참가자들의 장기자랑도 펼쳐진다.
개막식은 수단대사를 포함하여 아프리카 각국 대사 및 내외빈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 한스 알렉산더 크나이더(Hans-Alexander Kneider) 성북글로벌빌리지센터 명예동장의 사회로 시작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드넓은 대지에서 다양한 부족과 동물이 공존하며 독특한 문화와 생활양식을 간직하고 있는 대륙 아프리카의 이국적인 매력에 많은 이들이 빠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내국인은 물론 국내에 거주하는 아프리카 출신을 포함한 많은 외국인들이 참여해 내․외국인이 함께 우정을 나누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양도성, 간송미술관을 비롯해 우리 문화재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면서 39개국 대사관저가 밀집한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성북구는 라틴아메리카 축제, 유로피안 축제 등 세계의 문화를 소개하며 어우러짐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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