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금자 정보 확인 후 30일부터 순차 상환
열린민주당은 21대 총선 재원 마련을 위해 개설했던 ‘열린펀드’를 전액 상환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열린민주당은 지난 4월 열린펀드 개설 계획을 밝히며 총선 3개월 후 원금과 연이자율 2%를 합친 원리금을 상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일 공개된 펀드는 58분 만에 약 1800명의 지지자로부터 41억7000만원이 몰려 모금을 마감했다.
총선 후 열린민주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36억5900여만원의 선거비 보전 신청을 해 97.5%에 해당하는 35억6000여만원(점자형 공보물 1억1000여만원 포함)을 보전 지급받았다.
안원구 사무총장은 “당원 및 지지자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에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당 사무처는 오는 29일까지 입금자 정보를 확인하고 30일부터 이자소득세 원천징수 후 순차적으로 상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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