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2일 당 내 국회세종의사당추진 특별위원회 조직 인선을 정비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5선의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구을)을 공동위원장에 임명했다고 강훈식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당초 이해찬 대표와 박병석 의원이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나, 박 의원이 21대 전반기 국회의장을 맡으면서 공석이 된 위원장직을 보임한 것이다.

간사에는 홍성국(세종시 갑) 의원을 임명했다. 강준현·한병도 의원도 특위 위원으로 합류했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10일 국정운영 효율을 제고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세종특별자치시에 국회세종의사당을 설치하도록 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민주당은 지난해 8월 말 당 내 특위를 설치하고 2025년까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완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안명옥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