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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외교안보특위, 송영길 외통위원장 부적격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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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외교안보특위, 송영길 외통위원장 부적격성 검토
  • 안명옥 기자
  • 승인 2020.06.1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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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포로 폭파 안 한게 어디냐" 발언 비판
▲ 외교안보특위서 발언하는 태영호 의원.
▲ 외교안보특위서 발언하는 태영호 의원.

미래통합당 외교안보특위가 17일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의 부격적 문제를 집중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외교안보특위는 이날 오후 회의를 통해 "여당이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으로 단독 선출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북한 도발을 합리화하는 망언을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송 위원장은 전날 오후 열린 외통위 전체회위 뒤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시킨 것과 관련 "포(砲)로 폭파 안 한 게 어디냐"고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송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논란이 된 언급에 대해 "최악의 상황을 막아야 한다는 측면이 강했다"며 "예를 들어 교통사고가 났을때 '불행 중 다행'이라는 게 사고가 잘 났다는 뜻은 결코 아니지 않느냐"고 해명했다.

외교안보특위는 여당이 단독 선출한 상임위원장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기조 아래 향후 의원총회 등을 통해 송 위원장을 비롯한 여당 상임위원장의 부적격 문제를 집중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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