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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김종인 회동설에 "논의 가능하나 만날 계획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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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김종인 회동설에 "논의 가능하나 만날 계획은 없다"
  • 안명옥 기자
  • 승인 2020.06.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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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당 입장 관철 위해 논의 가능”
▲ 발언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 발언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5일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원 구성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동설이 흘러나오는 것과 관련해 “정치인들끼리 필요에 따라 만나는 거야 항상 가능한 일이겠지만 현안 관련해 만날 계획이나 논의된 바는 없다”고 부인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김종인 위원장과 만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그는 야권연대 가능성이나 기존 입장 변화를 묻는 질문에는 “현안과 관련해 우리 당의 입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여러가지 논의는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구체적으로 현안에 대해 논의가 진전되진 못했다”고 설명했다.

정치권 일각에선 통합당과 국민의당이 원 구성 협상을 계기로 야권연대를 모색하거나 윤미향 사건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며 적극 공조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배분된 비교섭단체(1명) 몫으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대신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의 보임을 요구하는 지적이 적지 않다. 

권 원내대표는 박병석 국회의장에게도 현재 재판 중인 최강욱 대표가 법사위에 배정될 경우 이해충돌 소지를 들어 자신의 법사위원 보임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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