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위, 오는 10일까지 활동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정수 개정을 위한 한시적 특별위원회가 설치된다.
여야는 8일 오후 본회의에서 ‘국회상임위원회 위원정수에 관한 규칙 개정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재석 269석, 찬성 263석, 반대 0석, 기권 6석으로 통과시켰다.
특위는 위원 11명으로 구성된다. 민주당 6명, 통합당 4명, 비교섭단체 1명이다.
특위 활동기한은 오는 10일까지다. 상임위 위원정수 편차 조정을 위한 규칙 개정 논의를 진행한다.
여야는 오는 10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어 특위의 규칙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다만 원구성 합의까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정수 개정 처리 시한에는 합의했으나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에서는 여전히 합의를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놓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여당은 원구성 법정시한을 지키지 못했으나 늦어도 이번주까지 원구성을 마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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