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1대 총선 공약도 내걸어
당청이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28일 통화에서 "의대 (증원)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보건복지부에서 관련 사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정 지역의 (의사) 편중 현상을 어떻게 대응할지 검토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증원 여부, 증원 규모나 방식 등을 검토하는 단계이지 전혀 확정된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에서도 이미 공약으로 의료인력 확충을 이야기해왔다"며 "당과 긴밀히 협의해 결정할 문제"라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으로 필수진료·공공의료·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의대정원 확대를 우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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