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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당대표 출마 입장 변함 없어…상의할 단계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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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당대표 출마 입장 변함 없어…상의할 단계 지났다"
  • 박경순 기자
  • 승인 2020.05.2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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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 결정에 좌우 안돼…출마 공식화 과정만 남아"
▲ 워크숍 참석한 홍영표 의원.
▲ 워크숍 참석한 홍영표 의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오는 8월 전당대회 출마 의사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한 호텔에서 진행한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에서 기자들과 만나 "계속 입장을 밝혀왔고 변함이 없다"며 "당대표를 해야하는 것들이 명확하면 나가는 거다. 다른 사람의 결정에 따라 좌우되거나 그러진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이날 당대표 출마로 가닥을 잡은 것에 대해 "그전에도 입장이 한번도 흔들리거나 한 적이 없다. (이 위원장을 만났을 때도) 그런 취지의 입장을 전달했다"며 전당대회 완주 의사를 확고히 했다. 
 
그러면서 "(누군가와 당대표 출마와 관련해) 상의할 단계는 지나갔다. 여러 사람들에게 당 대표의 임무와 과제가 무엇인지 의견을 청취했다"며 "이번 당 대표가 총선 승리와 국민들의 뜻을 어떻게 받들 것인지가 가장 중요하다. 또 하나 과제는 위기 극복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 차기 정권 창출을 위한 대선 관리 등"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출마 선언 시기에 대해서는 "(당에 주어진 과제를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정리했고 공식화하는 과정만 남았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이 당 대표에 출마하게 되면 오는 8월 치러지는 전당대회는 이 위원장과 홍영표, 우원식 의원의 3파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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