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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의연 회계담당자 28일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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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의연 회계담당자 28일 재소환
  • 이교엽 기자
  • 승인 2020.05.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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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회계담당자 추가 소환조사 예정
"자료 분석 거의 마쳐…심층조사 예상"
▲ 압수품들 차량으로 옮기는 검찰 관계자들.
▲ 압수품들 차량으로 옮기는 검찰 관계자들.

‘부실회계’ 등 의혹을 받는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회계담당자를 전날 처음 소환한 검찰이 오는 28일에도 이 회계담당자를 불러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취재에 따르면 정의연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서부지검은 28일 정의연 회계담당자 A씨를 다시 소환해 추가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날 정의연 관계자는 통화에서 “검찰 측에서 원래 오늘 추가 소환조사를 진행하려고 했지만 우리도 회계 전문 변호사를 새로 물색하는 등 준비가 필요해 내일로 미뤘다”며 “검찰이 이미 압수수색한 자료에 대한 분석을 거의 마친 만큼, 내일은 좀 더 심층적인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정의연 관계자에 대한 첫 소환조사를 진행한 검찰은 조사 과정에서 정의연과 그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의 정확한 설립 일자 및 활동 내역, 회계 관리 등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조사는 조서 작성 등이 없는 면담 형식으로 진행됐다고 한다. 첫 소환조사에는 한경희 정의연 사무총장과 회계담당자 A씨, 정의연 측 변호인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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