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태 "애국지사와 순국선열 유족에 복지 혜택주길"
국회사무처는 25일 소통관 앞 야외 공간에 광복회가 운영하는 카페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카페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은 전액 독립유공자 후손의 장학사업에 집행될 예정이다.
앞서 사무처는 야외 카페를 설치하면서 공익적 활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다. 그 결과 독립유공자 후손의 복지증진을 위해 해당 시설을 활용하기로 결정, 광복회에 야외 카페 사용을 허가하기로 했다.
앞으로 광복회는 카페 수익금 전액을 광복회 내 장학금 지급 기준에 따라 장학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집행할 계획이다.
사무처는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사무총장은 개소식에서 "국회가 독립유공자 후손의 복지증진에 일조하게 돼 기쁘다.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애국지사와 순국선열 유족들에 복지 혜택을 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며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수익금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 사무총장을 비롯해 한공식 입법차장, 김승기 사무차장, 김원웅 광복회장, 장영달 광복회 복지증진위원장,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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