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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박 대통령, 野대표회담에 부담 느끼지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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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박 대통령, 野대표회담에 부담 느끼지 않았으면"
  • 이원환 기자
  • 승인 2013.08.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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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조해진 의원은 22일 "박근혜 대통령이 야당 대표와의 만남을 어려워하거나 부담스러워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교통방송 라디오 '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에 출연, "박 대통령은 국회와의 관계, 또 야당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해서 국정수행에 유익하게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야당이 장외로 나가는 것을 막을 수도 있고, 또 장외로 나간 야당이 빨리 돌아올 수도 있다"며 "그런 점에서 대통령이 큰 틀에서 정치를 적극적으로 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또 민주당이 국가정보원 국정조사의 후속조치 격으로 특검을 주장하는 데 대해 "검찰 수사가 끝났고, (관계자들이) 기소까지 돼서 재판을 진행 중인 상황 아니냐"며 "그런 상황에서 다시 수사하자고 하는 것은 상식 이하의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를 지낸 문재인 의원은 'NLL 대화록 문제'와 관련해서도 대화록을 공개하자고 뜬금없이 주장해서 정국을 꼬이게 만들었다"며 "이번에 또 특검을 주장하면서 상식 이하의 주장을 하는 것은 굉장히 실망스러운 모습이다. 오히려 야당의 대통령 후보까지 지냈으면 정국이 풀려갈 수 있도록 역할을 해야 하는데, 좀 그렇지 못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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