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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28일 여야 원내대표 靑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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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28일 여야 원내대표 靑 회동
  • 박경순 기자
  • 승인 2020.05.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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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오찬 회동에 김태년·주호영 원내대표 참석 예정
"코로나19 고용 산업 위기 대응 등 의제 없이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8일 낮 12시 여야 원내대표들과 청와대에서 오찬을 갖는다. 

오찬에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참석한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24일 춘추관을 찾아 “문 대통령은 제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국민의 국회’ 초석을 놓을 김 원내대표와 주 원내대표를 오는 28일 청와대로 초청해 양당 원대대표와의 오찬 대화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대화에서는 의제를 정하지 않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고용 산업 위기 대응 등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 나누기로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초청하고 양당 원내대표가 흔쾌히 응해 이뤄진 것”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협치 제도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을 갖는 것은 2018년 11월 5일 첫 여야정국정상설협의체 회의가 열린 뒤 1년 6개월여 만이다. 21대 국회에서의 여야 원내대표와의 회동은 처음이다.

문 대통령의 여야 원내대표를 포함한 원내지도부 초청 오찬은 2018년 8월 16일 이후 1년 9개월여 만으로, 2017년 5월 19일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첫 오찬 회동을 가진 뒤 이번이 세 번째로 집계된다. 

다만 여야 원내대표만 청와대로 불러 오찬을 갖는 것은 처음이다.

여야가 이날부터 21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 협상에 돌입한 가운데 21대 국회에서의 법안 처리 등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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