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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1대 원구성 협상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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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1대 원구성 협상 본격 돌입
  • 박경순 기자
  • 승인 2020.05.2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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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법 명시된 개원일수 반드시 지킬 것"
▲ 악수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원내수석대표와 미래통합당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
▲ 악수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원내수석대표와 미래통합당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

여야가 24일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갖고 21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 협상에 본격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미래통합당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일하는 국회'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18개 상임위원장직 배분 등 원구성을 둘러싼 논의에 나섰다.

김영진 수석부대표는 "4·15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민심은 '21대 국회에서 여야가 서로 상생하고 협치하며 똑바로 일하라'는 것이었다"며 "개원 협상을 시작으로 이전과 다른 국회를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양당 원내대표께서 20대 국회를 아름답게 마무리한 것을 기반으로 21대 국회에서 서로 양보하고 협치하겠다"며 "수석 간 활발한 협상을 통해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국회법상 정해진 개원일수를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김성원 수석부대표도 "4·15 총선에서 국민은 첫째로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달라고 했다"면서 "177석의 무거운 책임감과 103석의 견제와 균형 감각을 잘 지켜나가는 국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국회법에 명시된 것처럼 개원일자를 여야가 반드시 합의해 첫 출발부터 법과 원칙을 지키겠다"며 "아울러 통합당이 미래한국당과의 통합을 오는 29일까지 완료해 21대 국회가 정상 출범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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