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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비상대책위원장에 '옛 안철수계' 이수봉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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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비상대책위원장에 '옛 안철수계' 이수봉 선임
  • 이교엽 기자
  • 승인 2020.05.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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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내년 상반기 전당대회까지 활동
▲ 이수봉 위원장.
▲ 이수봉 위원장.

민생당은 20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옛 안철수계 이수봉 인천시당 위원장을 선임했다.

최도자 민생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결과를 전했다.

비대위원으로는 김정기 전 부천시의원, 민인선 전 민주평화당 대외협력위원장, 오창훈 전 바른미래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이연기 현 대변인 등 4명이 선임됐다.

비대위 임기는 20대 국회의원 임기 종료 시점을 고려해 오는 29일부터 개시해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전당대회 전까지 활동하기로 했다.

현 김정화 대표와 최고위원회의는 비대위 임기 개시 전까지 당 구조조정과 시도당 개편대회를 관리하기로 했다. 민생당은 비대위 출범을 위해 당헌 부칙을 개정했다.

시도당 개편대회는 이날 광주를 시작으로 21일 부산, 경기, 전북, 22일 서울, 23일 충북, 25일 전남 순으로 진행된다.

이수봉 위원장은 민주노총 사무부총장, 정책연구원장을 지낸 노동운동가로, 2012년 안철수 전 대표의 '진심캠프'에 합류한 옛 안철수계다. 안 전 대표와는 중학교 동창으로 의원실 4급 보좌관을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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