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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국조 오늘 野 단독 개최…규탄 발언 이어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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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국조 오늘 野 단독 개최…규탄 발언 이어갈 듯
  • 이원환 기자
  • 승인 2013.08.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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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21일 예정된 '미합의 증인 및 불출석 증인을 재소환하기 위한 청문회'를 단독으로 개최한다.

야당 의원들은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과 권영세 현 주중대사에 대한 증인 채택이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한 규탄 발언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반면 새누리당 측에서는 증인으로 채택된 인사들에 대한 증언을 모두 들었기 때문에 이날 청문회에 불참할 것임을 예고했다.

전날 새누리당 소속 국정조사 특위 위원이자 원내대변인인 김태흠 의원은 "확정된 증인이 모두 다 증언을 했다. 21일로 잡아놓은 부분(청문회)은 이제 필요가 없어졌다"면서 "증인이 없는데 어떻게 출석을 하는가"라고 말해 불출석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번 국정원 국정조사는 오는 23일 여야가 결과 보고서를 채택하는 것으로 모든 활동을 종료하게 된다.

현재 여야는 국정조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관련해 첨예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 여야가 합의로 결과 보고서를 채택할 지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이 단독으로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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