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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40년 흘렀지만, 그 날의 외침·아픔·절망 생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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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40년 흘렀지만, 그 날의 외침·아픔·절망 생생"
  • 이교엽 기자
  • 승인 2020.05.1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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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파 권력이 거짓 새역사 창조하는 건 막겠다"
▲ 황교안 전 대표와 이야기 나누는 김문수 기독자유통일당 대표.
▲ 황교안 전 대표와 이야기 나누는 김문수 기독자유통일당 대표.

김문수 기독자유통일당 대표(전 경기도지사)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인 18일 "40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그 날의 외침, 아픔, 절망, 분노, 두려움이 저에겐 지금도 생생하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5.18 40주년"이라며 "역사에 묻힌 과거는 밝혀내야겠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김 대표는 다만 "똑바로 선 대한민국을 위해 정신 똑바로 차리겠다"면서 "주사파 권력이 거짓의 새역사를 창조하는 건 막아내야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부천 소사에서 15~17대 의원을 지낸 뒤 민선 4~5기 경기도지사를 했다. 민주화 운동으로 두 차례 제적과 투옥 등을 거쳐 25년 만에 대학을 졸업했다. 지난 2014년에는 새누리당(현 미래통합당)의 보수혁신 특별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4.15 총선에서는 자신의 보좌관 출신으로 세월호 막말 논란을 빚은 차명진 전 의원을 옹호한 데 이어, 사전선거 조작 의혹을 제기해온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 등에 동조하는 등 강한 보수색을 보여왔다. 경북 영천 출신으로 도루코 노조위원장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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