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2 09:37 (목)
곽상도 "정의연 소식지 편집, '윤미향 남편' 업체가 맡아"
상태바
곽상도 "정의연 소식지 편집, '윤미향 남편' 업체가 맡아"
  • 이교엽 기자
  • 승인 2020.05.13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왜 남편 회사 굳이 선정했나"
▲ 발언하는 곽상도 진상조사단 위원장.
▲ 발언하는 곽상도 진상조사단 위원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의기억연대의 전신)가 발간한 소식지의 편집 디자인을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 남편이 대표로 있는 업체가 맡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윤 당선인은 정대협 상임대표와 정의연 이사장을 지냈다.

13일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11월 정대협이 발간한 소식지의 편집디자인 업체로 '수원시민신문'이 명시돼 있다.

2018~2019년 정의연 소식지의 편집디자인 업체 역시 '수원시민신문'으로 되어있다. 수원시민신문은 윤 당선인의 남편 김모씨가 대표(발행·편집인)로 있다.

정대협이 공개한 손익계산서를 살펴보면 홍보사업비로 2016년 600만원, 2017년 781만원, 2018년 2965만원, 2503만원을 썼다.
 
곽 의원은 "서울 마포에 있는 단체 소식지를 굳이 수원에 있는 인터넷 신문사에 맡길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라며 "왜 하필 수원시민신문을 선정했는지, 정대협 소식지를 편집디자인한 대가로 얼마를 줬는지 등을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