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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취약계층 아동 대상 건강과일바구니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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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취약계층 아동 대상 건강과일바구니사업
  • 이원환 기자
  • 승인 2013.08.19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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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3회, 3~4 종류의 신선한 제철과일 제공

용산구는 저소득 아동들에게 정기적으로 과일을 제공하는 ‘건강과일바구니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6곳이 참여, 총 182명의 아동이 혜택을 보고 있다.
참여하는 모든 아동센터에 주 3회, 아동 1인당 80~100g의 제철과일을 제공하고 있으며 월 2회 이상 전문 강사(영양사)를 파견 전문적인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은 대부분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가정에 속한다.”며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평소 과일 섭취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아이들의 발육 등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동을 위한 과일은 식사에 지장이 없도록 간식시간에 제공하고 있다. 영양교육은 일방적인 정보전달 방식이 아니라 과일, 채소 등 건강 간식과 관련된 주제로 아동 참여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구는 본 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사업 전·후 평가를 실시하고 개선해야 할 점 등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취약계층 가정의 경우 부모님들이 대부분 생계유지를 위해 경제활동에 나서는 경우가 많아 자녀들 건강에 신경 쓰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며 “저소득 가정 아동의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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