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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도부 "민주 특검 주장…받아들일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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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도부 "민주 특검 주장…받아들일 수 없어"
  • 이원환 기자
  • 승인 2013.08.19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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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지도부는 19일 민주당 문재인 의원 등이 국정원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특검의 필요성을 제기한 것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에 참석해 "국정원 국정조사가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음에도 민주당 일각에서는 청문회로 부족하니 특검을 해야 한다고 주장이 나온다"며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어 "민주당 스스로가 검찰의 공소장을 두고 훌륭하다고 하면서 또 특검을 하자고 한다"며 "민주당 뜻이 무엇을 얘기 하는 것인지 구분하지 못하겠다"고 꼬집었다.

정우택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을 증인으로 세우면 국정원 대선 개입 전모가 드러날 것처럼 여론을 몰아왔고 결국 이들을 청문회에 세우는데 성공했지만 청문회에서 나온 내용은 언론에 알려진 내용으로 이렇다할 단서가 없었다"며 "그래서 특검을 하자는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며칠 전부터 민주당과 재야 단체에서 특검을 얘기하고 있다"며 "한마디로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금요일 민주당 국정조사 특위 위원들이 밑줄치고 암송하며 잘했다고 한 것이 검찰의 공소장"이라며 "백번 양보를 해서도 민주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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