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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이인영 "일하는 국회 되도록 신임 원내대표 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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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이인영 "일하는 국회 되도록 신임 원내대표 보필"
  • 박경순 기자
  • 승인 2020.05.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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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라도 본회의 열어 법 하나라도 더 통과되길"
"민주당 당선자, 180석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해달라"
▲ 이해찬 대표에게 꽃다발 받는 이인영 원내대표.
▲ 이해찬 대표에게 꽃다발 받는 이인영 원내대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내일과 모레 신임 원내대표가 여야에서 선출되는 대로, 다음 주라도 본회의 열어서 20대 국회가 유종의 미를 거두길, 국민을 위한 법이 하나라도 더 통과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임기 마지막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20대 국회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많이 남겨놓고 마무리하게 된 거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국회에서 4·3특별법을 비롯해 관련 과거사법들을 마무리하지 못한 일이 매우 아쉽다"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난 극복 위해 필요한 법안들이 10여개 이상 남았는데 마무리하지 못하고 다음 원내대표에 넘겨야 할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는 여느 국회와 달리 매우 신속하게 원 구성 협상을 마치고 6월1일부터 국회가 정상가동돼 코로나19 국난극복에 큰 도움이 되는 국회다운 국회, 일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신임 원내대표와 당대표, 최고위원들을 잘 보필하며 변함없이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홀가분하게 떠나는데 코로나19 국난이 여전히 지속돼 마음이 무겁다"며 "총선에서 국민들이 주신 180석의 큰 뜻, 민주당의 당선자들이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또 두려울 만큼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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