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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GP 총격, 우발적 사고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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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GP 총격, 우발적 사고로 판단”
  • 박경순 기자
  • 승인 2020.05.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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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위원장 “의문 가졌으나 보고 받고 수긍”
▲ 강원도 고성 GP.
▲ 강원도 고성 GP.

국회 국방위원장인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북한군이 지난 3일 강원도 비무장지대(DMZ) 한국군 감시초소(GP)에 총격을 가한 것과 관련해 “우발적 사고로 본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그날의 일기, 시간, 북한의 대외적 정세나 코로나19 정국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우발적 사고로 본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국방부 보고를 받은 결과 내가 종합적으로 내린 결론”이라며 “처음에는 어떻게 이게 우발적 사고냐에 의문을 가졌는데 보고를 받고 그럴 수 있겠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여당 국방위 간사인 민홍철 의원도 “국방부에서 총격이 고의성이 있는지 우발적인지 여부는 아직 분석 중이라고 보고받았다”며 “제가 판단하기에 4발은 살짝 건들면 바로 발사되는 수준이다. 통상의 경우로 봤을 때 총격이 고의적이면 4발이 아니라 수십 발을 쏘지 않았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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