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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측 정연정 "최장집 사퇴, 부정적영향 크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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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측 정연정 "최장집 사퇴, 부정적영향 크지 않을 것"
  • 이원환 기자
  • 승인 2013.08.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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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의원과 가까운 정연정 배재대 교수가 13일 정책네트워크 내일 최장집 이사장의 사퇴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안 의원 싱크탱크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운영위원인 정 교수는 이날 오전 YTN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과 통화에서 최 이사장 사퇴와 관련, "연구소의 앞으로 활동이나 정치적 행보에 부정적으로만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교수는 "최장집 교수께서는 이미 '진보적 자유주의'라는 정치적 기조들의 뿌리를 만들어 놓으신 셈"이라고 말했다. 또 "반드시 연구소 내부가 아니더라도 논의를 할 수 있는 장이 열려있기 때문에 최장집 이사장님께서는 상당부분 계속해서 조언을 해 주실 것이라고 믿고 있다. 최 이사장님이 정치적 부담은 조금 던 상태에서 조금 더 자유롭게 논의를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최 이사장의 향후 행보를 전망했다.

그는 안 의원과 최 이사장 간 갈등 여부에 관해서도 "얼마전까지도 안철수 의원도 계시고 또 우리 최 이사장님도 계신 내부 토론회 등을 많이 가졌다. 그 자리에서는 특별한 입장차이라든지 서로 간에 갈등쟁점이라든지 이런 것을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이 밖에 정 교수는 안 의원의 인재영입 작업과 관련해선 "상당히 새로운 가치와 이념을 가지면서도 기존 양대 정당에 몸담지 않은 그런 분들이 안 의원과 함께 할 수 있는 기반을 제안하는 상황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고 알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안 의원이 겉으로 드러내지 않지만 상당히 좋은 사람들과 접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다. 대화도 하고 있고 만나고 있다. 저는 대전 지역에 살고 있는데 이 지역에까지도 적극적으로 영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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