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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개화산 입구 비포장길 새롭게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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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개화산 입구 비포장길 새롭게 정비
  • 이원환 기자
  • 승인 2013.08.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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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개화산 진입로 일대 길이 약 500m, 면적 2679㎡의 미사토 구간을 포장 도로로 새롭게 정비한다고 8일 밝혔다.

개화산 진입로는 진로 아파트부터 약사사까지 총 900m 구간이며, 폭은 4~6m에 이른다. 이번에 새롭게 정비하는 구간은 중간부 500m 마사토로 덮인 흙길이다.

구는 10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올해 초 개화산 진입로 정비 계획을 수립했다. 10월말 완공을 목표로 이달 말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도로 포장재는 친환경 재료인 황토로 3256㎡ 면적을 포장한다. 황토 경화포장은 인조 화강석이나 혼합 골재포장보다 자연적인 효과를 줄 뿐 아니라 고강도 발현으로 산림도로나 산책로 등에 주로 사용되는 재료이다.

일부 낙상위험 구간은 목재 울타리를 설치하고 진입로 주변 유휴공간은 산딸나무, 병꽃나무 등 6종 745주 수목을 식재한다.

구 관계자는 "개화산 진입로가 도심속의 쾌적한 길로 새롭게 정비되면 도로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화산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안전한 도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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