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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싱글女는 여성안심택배 보관함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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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싱글女는 여성안심택배 보관함 이용하세요"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3.08.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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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혼자 사는 싱글 여성들의 불안감을 불식시켜줄 여성안심택배 보관함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택배기사를 직접 대면하지 않고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택배물품을 수령하는 서비스다.

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주거지 노출 또는 혼자 있어 문을 열어줄 때 불안감을 느끼거나 바쁜 직장 생활로 택배 수령이 어려운 여성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줄 계획이다.

여성안심택배 보관함은 ▲창동역 1번출구(마들로11길77)와 ▲도봉1동 주민센터(도봉로169나길 22) 두 곳에 설치됐다. 이용을 위해서는 보관함이 설치된 주소로 택배를 신청하면 된다.

보관함에 물품이 배송되면 종합관제센터에서 물품의 배송일시와 인증번호를 신청자의 휴대폰으로 문자 전송한다. 문자를 받은 후 48시간 내에 보관함에 가서 본인의 휴대폰 번호와 전송받은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물품을 찾을 수 있다.

보관함은 24시간 365일 운영한다. 물품 보관 시간이 48시간을 초과하면 하루당 1000원씩 요금이 부과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구에 거주하는 여성들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여성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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