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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청소년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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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청소년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실시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3.08.0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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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약물오남용예방 집중상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약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바른 인식을 심어주어 무분별하게 오남용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음주, 흡연뿐만 아니라 카페인, 다이어트 보조제, 근육강화제 등 최근 청소년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약물들의 오남용 폐해 사례를 다양하게 다룬다.

또 성이란 무엇인가? 올바른 이성교제, 성매매· 성폭력의 문제점 등 성을 주제로 자유롭게 대화하면서 청소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성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고 올바른 성개념을 심어준다.

교육은 주강사 '두정효' 약사(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연계 선정 강사)와 보조강사 '이유진' 강사(서울마약퇴치운동본부 전문강사)가 진행하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고위험집단 상담교육 프로그램과 연계됐다.

현재 강북지역아동센터 8명, 비타민지역아동센터 1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실시 중이다.

보건소 의약과 관계자는 "2012년 교육을 받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결과, 교육 전보다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대인관계변화, 미래에 대한 전망 3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가 나오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며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약물오남용의 위해성에 대해 바르게 인식하고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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