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제18회 구민의 날을 맞이해 개최되는 '2013 은평누리축제'의 광장축제 프로그램, 공동체예술 작품 아이디어, 생활문화예술동아리 및 축제 포스터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은평누리축제'는 10월 9일 구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개막제를 시작으로 12일까지 은평구 일대와 축제의 광장(응암로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누리축제의 슬로건은 '함께 길에서 날다'로, 은평구민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서로 만나서 공유하고 서로 힘을 받을 수 있는 축제의 장을 표현한 것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광장축제' 프로그램은 10월12일 응암동 차없는 거리에서 개최된다. 축제 슬로건의 취지를 살린 체험,전시,문화예술,거리공연 등 광장행사로 적합한 모든 프로그램에 참가가 가능해 광장부스와 공연무대를 제공한다.

축제기간 중 '생활문화예술동아리한마당'에 참여할 생활예술단체(동아리, 소모임) 공연예술 분야에 응모하게 되면 공연무대 제공 및 향후 은평구 동아리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각종 문화행사 참여를 지원받게 된다.

또 축제 포스터에 공모 시 당선작은 누리축제 포스터 디자인으로 사용되며 구청장 상장이 제공된다.

더불어 공동체예술작품 아이디어 공모의 경우 설치비용은 구에서 부담하며 작품선정 후 설치시 주도적 참여를 보장하게 된다.

누리축제 참여공모신청은 오는 23일까지 구에 거주 또는 연고가 있는 주민(단체)이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문화관광과(02- 351-6512~5)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