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2:23 (금)
목포시 새로운 소식
상태바
목포시 새로운 소식
  • 전영규 기자
  • 승인 2020.03.17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종식 목포시장.
▲ 김종식 목포시장.

<목포시,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우수상 수상>

‘맛의 도시 목포’ 브랜드화, 경제활성화 우수사례에 선정

 

▲ 지난해 4월 맛의 도시 목포 선포식.
▲ 지난해 4월 맛의 도시 목포 선포식.

목포시가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지역경제부문에서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6개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경제·관광·농수산·안전 등 10개 분야의 우수 시책을 선정한다.

이번에 목포시는 맛의 도시 조성을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 제고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목포시는 ‘맛’을 가장 경쟁력 있는 자원으로 낙점하고, 관광 상품으로 지역경제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지난 해 ‘맛의 도시 목포’ 조성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했다. 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따른 관광객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측면도 컸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4월 서울에서 국내 최초로 ‘맛의 도시 선포식’ 개최, 맛 브랜드 선점에 나서 전국적으로 ‘맛 하면 목포’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 또한, 맛의 도시에 걸 맞는 브랜드 이미지 개발, 으뜸맛집 선정 및 책자·지도 리뉴얼, 목포9미(味)대첩 등을 추진하며 목포 음식의 관광상품화에 주력했다.

아울러, ‘맛의 도시’의 성패는 민간의 동참에 달려있다는 판단 하에 교육·간담회, 지도·단속 등 음식업소의 음식문화서비스 개선에 집중했으며, 범시민적 참여를 위해 친절‧질서‧청결‧나눔의 목포사랑운동을 광범위하게 전개해 지금까지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시의 전방위적인 노력에 힘입어 2019년 목포를 방문한 관광객은 700만명에 육박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그중 상당수는 맛을 찾아온 식도락 여행객이었으며, 시가 지난 해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에 걸쳐 관광객이 밀집하는 곳에서 음식점 이용객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71% 이상이 청결‧친절‧맛 전 분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목포의 맛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맛은 목포가 가진 최고의 비교 우위 자원으로 자영업, 특히 음식업소의 비중이 높은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는 활력소가 되고 있다”면서 “맛이 지역경제를 든든히 지탱하는 효자상품이 되도록 앞으로도 맛의 도시로서의 면모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 교통약자 전용 임차택시 도입>

개인택시 3대 선정, 장애인 등 교통약자 전용 임차택시로 시범 운영

 

▲ 임차택시 사진.
▲ 임차택시 사진.

목포시가 18일 부터 교통약자 전용 임차택시를 운영한다.

시는 지난 해 행복콜택시 16대가 교통약자 6만9368명의 이동을 도왔지만 수요를 충족하기에 한계가 있고,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이용자에게도 휠체어 리프트 장착 차량이 배차되는 비효율이 발생해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장애인을 위한 전용 임차택시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통약자 전용 임차택시는 개인택시 3대를 임차해 운영되며, 휠체어 리프트 장착 승합차인 기존의 행복콜택시와 함께 장애인 이동권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와 사업을 수행하는 교통약자이동센터는 지난 2월에 개인택시 사업자 중에서 공개모집으로 3명을 선발해 임차택시 운행 협약을 맺었으며, 장비설치 및 택시 외관작업(전용차량 식별 표식 부착),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교통약자 전용 임차택시는 일반 택시 영업을 할 수 없고 운행요금은 기존 행복콜택시와 동일하게 기본 2km까지 500원에 1km당 100원이 추가되며, 이용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7시 부터 19시 까지 운행된다.

이용가능 대상은 행복콜택시와 동일하게 중증 보행상 장애인 및 일시적인 휠체어 이용자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람으로, 2인 이내 보호자 및 동반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장애인에게 배정된다.

이용은 전라남도 광역이동지원센터(1899-1110)로 신청하면 된다.

 

<2020 전원마을 삼향동 주말농장 참가자 추가 모집>

1농장당 8만원에 임대분양, 4월 10일까지 접수

 

▲ 2019 주말농장 경작 모습.
▲ 2019 주말농장 경작 모습.

목포시 삼향동 주말농장이 잔여부지 임대분양자를 추가 모집한다.

삼향동 주말농장은 목포시 대양동 62-1번지 일원 1,828㎡ 규모로 조성되어 있으며, 교통이 편리하고 농장에 설치된 농업용 관정에서 용수를 손쉽게 공급받을 수 있어 주말농장 입지로 최적지이다.

1농장당(17㎡) 8만원에 임대분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4월 10일까지 삼향동행정복지센터 061-283-0133)로 전화접수(선착순)하면 되고 분양받은 농장은 4월부터 11월까지 자율적으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동에서는 오는 4월 25일 11시 개장식에 참여하는 농장주에게 상추, 고추 등 6가지 모종(1농장당 총 40개)을 제공하고, 이후 퇴비작업 및 구획정리, 비닐작업, 용수시설 지원, 작물재배요령 기초교육 실시, 공동 잡초제거 등을 지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