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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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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 조성삼 기자
  • 승인 2020.02.27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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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환 파주시장.
▲ 최종환 파주시장.

<공릉천 제방 걷고 싶은 '명품 가로수길' 만든다>

3월 중 착공 목표 총…4억원 투입

 

▲ 공릉천 제방 가로수길 조성(현재 모습).
▲ 공릉천 제방 가로수길 조성(현재 모습).

파주시는 금촌 주말농장부터 고산천 합류구간에 이르는 공릉천 제방길 총1.5km 구간에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1월 전문설계 용역업체를 선정해 현장조사, 측량, 사업 시설확정 등을 통한 설계 작업을 완료했으며 오는 3월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노지형태의 제방 양쪽구간에 이팝나무와 벚나무 245주를 식재하고 산책로 중간에 휴게 공간 3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금촌 주말농장 옆 노거목 하부에 데크와 포토존을 설치해 많은 시민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방침이다.  

벚나무와 이팝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며 봄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대표 수종으로 가로수 및 정원수로 많이 이용되는 수종이다. 

한기덕 파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명품 가로수길 조성 사업을 통해 기존 산책로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걷기 좋은 산책로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온돌케어'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분야 공모사업 선정>

지역 사회적 경제조직 활용 사회안전망 사각지대 해소

파주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사회서비스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지원 사업’에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의 사회적 경제조직을 활용해 사회안전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선도적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며 올해 총 10개 시군구가 선정됐다.

파주시는 2019년부터 자체사업으로 추진 중인 커뮤니티 케어 ‘파주-온돌사업’을 확대 추진하기 위해 그 중 장기입원 퇴원환자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온돌케어’ 사업을 공모에 신청해 사업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파주-온돌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으며 향후에도 내실 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환경․수도분야 민간위탁 업체와 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 대응>

생활환경분야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 한층 강화

 

▲ 시설출입자 현황 파악.
▲ 시설출입자 현황 파악.

파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조기 극복을 위해 파주수도관리단 등 24개 환경·수도분야 민간위탁 업체와 생활환경분야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각 위탁 업체는 시설 출입자 인적사항을 확보하고 있으며 시설관계자와 사무실 면담을 지양하고 별도의 상담실을 마련해 지정장소에서 민원상담을 하고 있다. 또한 온도계를 비치해 발열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전화 등의 다른 방법으로 상담을 진행하는 등 혹시 모르는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파주시‧LH파주사업본부 해빙기 대비 대형공사장 합동점검 실시>

비산먼지로 인한 민원발생 사전 차단

 

▲ 파주시-LH파주사업본부 합동점검.
▲ 파주시-LH파주사업본부 합동점검.

파주시는 해빙기를 대비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9일 LH파주사업본부와 파주시가 함께 운정3지구 대형공사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1월 1차 합동점검에 이어 비산먼지로 인한 민원발생의 사전 차단을 위해 실시했다.

비산먼지 발생량이 많은 운정3지구 내 택지조성공사 및 시도1호선 확‧포장 공사 등을 대상으로 점검했으며 비산먼지 발생 억제 시설의 설치 및 필요한 조치 이행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행정 지도했다.

허순무 파주시 환경보전과장은 “앞으로도 LH파주사업본부와의 지속적인 합동점검을 통해 인한 비산먼지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신축 설계공모 추진>

연면적 1800㎡,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

 

▲ 광탄도서관 건립 예정지(광탄도서관 설계공모).
▲ 광탄도서관 건립 예정지(광탄도서관 설계공모).

파주시는 27일부터 광탄면에 지역 교육·문화거점이 될 수 있는 도서관 및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기 위한 건축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탄도서관은 신산초등학교 부지(광탄면 심궁로 13)에 연면적 1800㎡,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생활문화센터를 함께 조성해 오는 2021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해 광탄면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을 통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으며 주민 설명회와 주민자치위원회 협의를 통해 도서관 건립 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의 건립목적을 설정하고 지역 정보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최신 도서관건립 트렌드를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요구하는 편안한 분위기와 각종 지역문화행사를 주관할 수 있는 공간 구성을 이번 설계 공모 취지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6월, 파주읍에 공공도서관이 준공될 예정이며 2021년 광탄도서관이 건립되면 모든 읍면동에 공공도서관이 있는 최초 자치단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정 파주시 교육지원과장은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이 지역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신축 설계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http://www.paju.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파주의 관광명소 소개>

한강하류 재두루미 도래지(천연기념물 제250호)

자유로가 지나는 교하읍 산남리·문발리·신촌리·송촌리에 걸쳐 위 치한 재두루미도래지는 임진강과 한강이 만나서 이루어진 드넓은 삼각주 일대의 갈대밭과 초지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 재두루미가 도래한다는 사실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1973년 주한미군 벤킹(Ben King)이 미국의 두루미학자 월킨쇼(Wal Kin Shaw)에게 “1961년 11월 약2300여 마리의 재두루미가 한강하구 개펄에 도래한다”고 보고함으로써 널리 알려지게 됐다.

재두루미는 중국, 일본, 몽고, 한국 등지에 분포하는데 두루미가 몸에 흰색을 띠는 것과 달리 회색을 띠어 재두루미라고 부른다. 암수의 구분없이 몸길이는 약 1.2m이며, 머리와 목은 흰색, 몸은 회색이다. 

몸의 회색부분은 목으로 올라가면서 점점 가늘어져 눈 바로 아래에서는 가는 줄로 되어 있다. 눈앞의 노출되어 있는 피부는 붉은색이며 부리는 황 록색이다. 어린 새의 뒷머리는붉은색을 띤 갈색이다. 4월경이 면 물가의 작은 섬에 둥지를 만들고 2개의 알을 낳으며 논이나 개 펄, 늪지 등에서 가족단위로 생활한다.

재두루미는 세계적으로 4500∼5000마리 정도가 남아있는 멸종위기의 진귀한 새이 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1980년 초까지는 해마다 10월 하순경부터 이듬해 3월 중순경까지 재두루미 약 2천여 마리가 규칙적으로 도래해서일부는 이곳을 거쳐 가고 또 다른 무리는 이곳에서 월동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식물의 천이과정과 생태계의 변화로 재두루미의 먹이가 부족해 그 숫자가 현저히 줄었으나재두루미 외에 겨울철새인 독수리, 큰 기러기, 느시, 개리, 도요새, 물떼새 등 수많은 철새들이 이곳에 도래하면서 철 새들의 장관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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