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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다양한 소식들이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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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다양한 소식들이 한가득!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0.02.10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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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상욱 오산시장.
▲ 곽상욱 오산시장.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시행

미세먼지 제로화 위해 적극 대응

오산시가 ‘미세먼지 제로화’를 위해 적극 대응에 나섰다.

오산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이란 목표로 산업, 생활, 민감계층, 대외협력, 정책 개발, 교육 및 홍보 등 7개 중점 추진분야를 정해 ‘2020년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실행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오산시는 이를 위해 미세먼지 순찰 전문인력 6명을 채용해 자동차 매연 비디오카메라 단속과 공사장, 공장 상시 점검을 시행하고, 오산시 17개 행정기관 모두에 대해 차량2부제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2000대/최대210만원), 전기차 구매(100대/650~1300만원),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2060대/20만원), 전기이륜차 구매(35대/200~350만원), 수소자동차 구매(10대/3250만원), LPG 1톤 화물차 구매(40대/400만원)를 지원한다.

또한, 미세먼지 마스크자판기를 설치하고 경로당 및 어린이활동 공간 등 취약지역 171개소에 대해 실내공기질을 무료로 측정할 예정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제로화’를 위해 시청에서 해야할 과제를 계속 찾아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력을 총력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익시험장 등 긴급 방역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 관내 5개 중고등학교에서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한 긴급 방역을 실시.
▲ 관내 5개 중고등학교에서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한 긴급 방역을 실시.

오산시는 지난 8일과 9일 관내 5개 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된 제46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제18회 사회복지사 1급 자격시험, 제397회 토익시험 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오산시는 8일 실시된 자격시험에 시 공무원 58명을, 시험 바로전일에 동향으로 파악된 9일자 민간시험에 시 자치행정과 공무원 8명과 보건소 직원 6명을 긴급 방역반으로 편성해 응시자 전원에 대한 손 소독, 마스크 배부, 체온 측정, 감염예방 홍보 등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방역은 시험 주관기관 사전 정보공유와 협조요청이 없어 동향 파악을 통해 긴급히 방역을 실시했다”며,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의 적극적인 정보 공유와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하고, 시민 개개인의 자발적인 주의가 필요하다”며, “지역사회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에서 8일 실시된 사회복지사 1급 시험에는 650명의 응시자 중에 508명이 응시해 78.1%의 응시율을, 제46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는 2,062명의 응시자 중 1350명이 응시해 65.5%의 응시율을 보였다. 9일 실시된 제397회 토익시험에는 862명의 응시자 중 725명이 응시해 84.1%의 응시율을 보였다.

 

‘동탄 도시철도 사업’ 본격화

‘오산시-경기도-화성시’ 동탄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 업무협약 체결

 

▲ 동탄도시철도 기본계획수립관련 업무협약식.
▲ 동탄도시철도 기본계획수립관련 업무협약식.

오산시와 화성시를 연결하는 친환경 교통수단 ‘동탄 도시철도(트램) 사업’이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오산시와 경기도, 화성시는 지난 7일 경기도청 신관 상황실에서 ‘동탄 도시철도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 행정절차에 돌입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서철모 화성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관련 절차 이행 상호 협력․지원 ▲행정지원 등 제반사항 합의 적극 협력 ▲협약사항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등이다.

‘동탄 도시철도 사업’은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가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승인·고시, 같은 해 9월 경기도가 기본계획 용역비 20억원 확보, 올해 1월 조달청을 통해 기본계획 용역을 입찰 공고하면서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이후 2021년 기본계획 승인,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 2023년 사업계획 승인, 2023 ~ 2027년 공사 추진 등 단계적 절차를 거쳐 추진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향후 반월~오산선이 건설되면 SRT, GTX, 인덕원선과의 연계 환승을 통해 시민들의 강남·사당권 접근성과 출퇴근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트램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 화성시 등 관계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조 및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탄 도시철도’는 화성동탄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및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추진되는 경기도 최초 신교통수단 사업이다. 총 사업비 9967억원(LH 부담금 9200억원)을 투입해 화성 반월~오산(14.82㎞), 병점역~동탄2신도시(17.53㎞) 2개 구간 총 길이 32.35㎞에 걸쳐 정거장 34개소 설치와 트램을 도입한다.

 

오산시립미술관 ‘여余’ ‘여汝’ ‘여女’‘여如’ 

4인의 동시대 여성 작가展 개최

오산시립미술관은 지난 4일부터 오는 4월 26일까지 개최하는 신소장품 전시에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4인의 여성 작가들의 퍼포먼스, 공간설치미술, 비디오·사운드 아트를 소개하는 2020 ‘여余’, ‘여汝’, ‘여女’, ‘여如’/4인의 동시대 여성 작가展을 진행한다. 

경기대학교 신혜경 서양화·미술경영학과 교수, 학생들과 공동기획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는 현재 국내 여러 국공립미술관, 광주비엔날레 등 미술계의 현장에서 여성의 강세가 뚜렷한 상황에서 2020년 한 해의 키워드가 ‘여성’이라는 시사성을 반영한다.

특히, 지난해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미투운동’의 열풍이 일어나 사회에서 여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접근이 필요한 상황에서 미술 작품을 통해 여성 작가들의 예술적 언어를 조망하는 일은 의미가 있다. 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로는 흙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정나영, 바디아트로 잘 알려진 배달래, 청각 장애의 불편함을 예술을 통해 승화한 작가 박주영, 유럽과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나탈리 바넬루(Nathalie Vanheule)가 참여한다.

벨기에 작가 나탈리 바넬루는 세계에서 권위를 자랑하는 카셀 도큐맨타(2017)를 비롯한 여러 비중 있는 국제 전시에 참여한 중견 작가로서 플랑드르 자치정부(벨기에)의 지원을 받아 이번 전시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2월 4주 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경기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참여 작가가 전시장에서 퍼포먼스나 설치 미술을 소개한 후 그 흔적을 공간에 남기는 방식이다.

2월 간 4명의 작가가 이루어낸 작품은 4월 26일까지 전시 형태로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 제목인 ‘여’, ‘여’, ‘여’, ‘여’ 는 余(‘나’여), 汝(‘너’여), 女(‘여자’여), 如(‘같을’여)로 상호 간의 평등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와 관련된 문의는 전화(031-379-9940)나 홈페이지(www.osan.go.kr/arts)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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