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03 16:20 (목)
하남시, 김상호 시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긴급 브리핑 가져
상태바
하남시, 김상호 시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긴급 브리핑 가져
  • 이광수 기자
  • 승인 2020.01.30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소→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본부로 전환
“감염병 확산에 철저 대비”
▲ 김상호 하남시장 브리핑.
▲ 김상호 하남시장 브리핑.

김상호 하남시장은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 및  대응방안에 대한 긴급 브리핑을 가졌다.

김 시장은 브리핑에서 “시민 분들께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많은 걱정 속에 계실 것이라며, 사태가 해소될 때까지 모든 공직자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남시는 지난 20일 감염병위기단계가‘주의’로 격상된 후 비상방역대책반 꾸렸고, 지난 27일에는‘경계’단계에 진입 후‘하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하남시장)를 구성 운영해서 하루하루 상황을 점검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30일 현재 확진환자는 없으며, 능동감시 대상자 3명중 2명은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우한을 방문하지 않은 일상접촉자로 다음달 8일까지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시민에게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 “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며, 보건소 인력을 더 충원하고 보건소 기능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본부로 전환해서 대응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예방 민·관·군 의료협력 간담회.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예방 민·관·군 의료협력 간담회.

끝으로 “이번 사태로 하남시 자영업, 소상공인, 기업인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경제가 침체되지 않도록 모두의 지혜가 필요하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하남의 높은 시민의식으로 공동체 정신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브리핑 전 김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예방을 위한 민·관·군 의료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시장을 비롯해 건강보험공단 이석표 지사장, 지역 내 10개 의료기관 원장, 하남시의사회, 제1항공여단에서 참석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 방역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보건소 기능전환에 따라 민간 의료기관과 업무 협의를 진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민·관·군 의료협력 간담회 후 김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는 하남시 보건소를 방문해서 점검 및 직원을 격려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에 철저히 대비하고자‘보건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본부’로 기능전환하고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의 기본적인 인허가, 방문보건사업, 결핵관리, 검사업무를 제외하고는 장소를 이전해서 운영할 방침이다.

 

▲ 보건소 점검 및 직원 격려하고 있는 김상호 시장.
▲ 보건소 점검 및 직원 격려하고 있는 김상호 시장.

▲치매안심센터(대청로 9, 우정빌딩)에서는 예방접종, 모자보건, 금연클리릭, 의료비 지원 업무를 ▲민간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진료업무를 ▲한방진료, 구강보건은 출장업무만 이뤄질 예정이다. 이외에, 다수가 모이는 건강증진프로그램, 건강버스 운영은 일시 중단한다.

한편, 시는 ▲다음주부터 시작될 동 주민과의 대화 연기 ▲하남문화재단 자체공연 당분간 취소(대관의 경우 사업자와 취소협의) ▲하남역사박물관 단체관람 프로그램 취소(어린이체험실 폐쇄) ▲KBS‘전국노래자랑’를 연기할 것을 협의 중에 있다.

 

공동주택 및 비정형거주 위기가구 일제조사

하남시는 2월말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의 일환으로 공동주택 및 비정형거주 위기가구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경기도내 생활고 비관으로 추정되는 일가족 사망사건이 지속적 발생되고 있어 사회안전망에 대한 우려에 기존에 파악되지 않는 위기가구를 사전에 발굴·지원하기 위해 실시한다.

관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 협조 및 동 인적안전망(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 명예복지사)과 함께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및 홍보를 추진하며, 발굴된 위기가구는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 연계·통합사례관리 실시·민간자원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관제시스템 구축

▲ 하남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관제시스템 구축.
▲ 하남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관제시스템 구축.

하남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용고객 증대에 따른 미 배차 문제 및 서비스 확대 방안 등 운영전반에 대한 개선으로 관제시스템을 구축해서 오는 2월 1일 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관제시스템 구축으로 기존 전화 접수 방식뿐만 아니라 인터넷,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예약접수가 가능하며, 차량 자동배차 방식을 적용해서 이용서비스가 한층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배차 확정시 이용자에게 관련정보를 문자로 자동 전송해서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예약 정보 확인 등 이용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서 하남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배차 업무의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