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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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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 전영규 기자
  • 승인 2020.01.13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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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간다

▲ 명현관 해남군수.
▲ 명현관 해남군수.

해남군이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9일 지역상인 대표와 해남읍 시가지 마을 이장, 군 도시재생대학 수료자 등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해남군 도시재생주민협의회 위원 14명을 위촉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해남군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고,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시 의견수렴 및 이견․갈등 조정의 창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해남군은 지난해부터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해남군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해 주민참여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의 기반을 마련해 오고 있다.

올해는 더욱 구체화된 프로그램으로 세부사업 아이디어 발굴, 지역리더 육성 등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해남군은 2020년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를 추진할 방침으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과 함께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 대상지역에 대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상생협약 등도 진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면 쇠퇴한 구도심에 혁신거점공간이 조성되고, 도시기능이 재활성화되어 도시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주민 주도로 특색 있고 차별화된 사업을 발굴해 공모 선정과 함께 지역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군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간다.
▲ 군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간다.

‧ 2020 해남방문의 해, 1월에 가기 좋은 해남 pick

땅끝해남, 듣기만 해서도 마음이 설레이는 곳.

땅끝 해남의 1월은 2020년 새로운 기운으로 넘쳐난다.

특히 2020 해남방문의 해를 맞아 한반도가 시작되는 곳, 땅끝 해남에서의 출발은 더욱 특별하다. 한해가 시작되는 첫 달, 늦기 전에 해남을 찾아 희망의 기운을 충전하자. 저 마다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곳, 1월에 가기 좋은 해남에서 시작하자.

한반도의 시작, 땅끝마을

땅끝마을의 사자봉은 한반도를 달려온 백두산의 기맥이 마지막으로 포효하는 정점이다. 북위 34도 17분 32초, 육지의 끝에 위치한 땅끝탑과 갈두산 사자봉 정상의 땅끝전망대는 대한민국 오직 한곳, 땅끝의 특별함이 가득한 곳이다.

땅끝마을은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으로 특히 땅끝마을 선착장 앞에 자리한 두 개의 섬인 맴섬 사이로 해가 뜨는 맴섬 일출은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방문객들이 반드시 거쳐가는 코스이다.

대통령 고시 합격한 곳, 두륜산 대흥사 백두산의 영맥이 지리산을 거쳐 한반도의 최남단에 이르러 융기한 곳이 두륜산이다. 두륜산 중턱에 자리잡은 대흥사는 인근 서남해안 사찰들의 중심이 되는 조계종 제 22교구 본사로 문재인 대통령이 고시공부에 매진해 합격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두륜산의 좋은 산세가 집중되는 곳이자 대통령이 꿈을 이룬 곳이라는 입소문에 염원을 가진 사람들이 좋은 기운을 받고자 자주 찾는 곳이다.

 

▲ 해남군 청사 전경.
▲ 해남군 청사 전경.

‧ 군 지적재조사사업 ‘탄력’ 국비 4억6200만원 확보

해남군이 지적재조사사업 국비 4억6200만원을 확보해 올해 사업지구를 대폭 확대하는 등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해남군은 2020년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삼산 평활2지구 등 4개지구 2467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해남군 사업지구는 삼산 평활2지구를 비롯해 삼산 구림지구, 화산 방축지구, 북일 내동지구 등 4개소로 이는 지난해 1개지구 385필지 대비 필지수 640%, 사업비 680%가 증가된 사업량이다.

또한 올해부터 사업지구 지정과 관계없이 측량이 가능하게 제도개선이 이뤄짐에 따라 1월 중 지적재조사 사업 측량수행자 선정을 시작으로 2020년 지적재조사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군은 지난해 12월 주민설명회를 실시한데 이어 사업지구 지정을 위해 주민 동의서를 징구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사업지구 내 면적의 2/3, 토지소유자의 2/3이상의 동의를 얻어 전라남도에 사업지구 지정 신청을 할 예정이다.

또한 일필지 현황측량이 끝나는 사업지구별로 현장사무소를 운영해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경계확정 후 이르면 내년 1월 중 새로운 지적공부가 발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과정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며 “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해 사업 지구내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일제강점기 때 작성된 100년 넘은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 공부를 바로 잡기 위해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장기 국가 정책 사업이다.

해남군은 2013년 송산․백호․영신․영춘지구를 시작으로 2014년 통호지구, 2015년 사구지구, 2016년 화내지구, 2017년 화산 삼마지구 442필지, 81만 8280.7㎡를 완료했으며, 2018년 임하지구 251필지 35만 3541㎡, 2019년 삼산 평활1지구 385필지 33만3000㎡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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