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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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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 안명옥 기자
  • 승인 2019.12.08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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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경기 중랑구청장
▲ 류경기 중랑구청장

2019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그 동안의 활동에 대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돼

중랑구가 지난 6일 오후 2시 중랑구청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 자원봉사단체, 구민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중랑구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은 힘든 여건에서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뜨거운 열정과 헌신으로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 동안의 활동에 대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다.

식전행사에서는 통기타70봉사단의 축하공연, 자원봉사자 활동 동영상이 상영됐으며, 본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 선서, 우수봉사자 및 단체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이어 봉사활동 ▲1000시간 이상 봉사자 37명에게 ‘봉사왕’ ▲500시간 이상 봉사자 42명에게 ‘금장’ ▲300시간 이상 56명에게 ‘은장’ ▲200시간 이상 74명에게 ‘동장’ 인증메달을 각각 수여했다.

 

▲ 2019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 선서식에 참여한 류경기 구청장.
▲ 2019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 선서식에 참여한 류경기 구청장.

특히 선서문을 낭독한 ‘봉사왕’ 2명은 안전보안관 활동, 새마을 방역봉사 등 누적 봉사시간 1,031시간을, 도서관 상호대차서비스 지원 등 누적 봉사시간 1010시간을 각각 달성해 기쁘다는 소감을 전하며, “봉사를 통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것을 물론 따뜻한 마음가짐으로 개인적 삶의 만족도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중랑구에는 직영봉사단 33개 1020명, 자원봉사자 캠프 24개 102명, 아파트 봉사단 11개 358명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직영봉사단은 각종 행사지원, 집수리 봉사 등, 자원봉사자 캠프에서는 저소득 아동학습지원, 장애인 수영보조 활동 등, 아파트 봉사단은 동네 청소, 텃밭 가꾸기 등의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 2019 중랑구 평생학습 발표회에 참석한 수강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류경기 구청장.
▲ 2019 중랑구 평생학습 발표회에 참석한 수강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류경기 구청장.

평생학습 발표회, 다양한 작품과 성과 발표하는 시간 가져

아동 독서지도사업 등 다양한 평생교육 지원에 노력할 것

중랑구는 지난 6일 오전 10시 중랑구 평생학습관에서 ‘2019 중랑구 평생학습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 강사, 주민들이 모여 다양한 작품과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으로 우쿨렐레 수강생 공연, 어르신 핸드벨 공연, 평생학습 성과발표와 ‘효과적인 소통과 관계맺기’ 특강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핸드벨 공연은 ‘ㅎㅎㅎ’ 동네배움터의 회상치유 과정 수강 어르신들이 서툰 솜씨지만 최선을 다한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아울러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의 인물드로잉, 젠탱글, 캘리그라피 등 수준 높은 작품과 동네배움터 및 행복학습센터의 다양한 학습 결과물 230여 점이 전시됐으며 평생학습동아리, 학습-실천 프로젝트 등에서 활동한 사진 170여 점도 감상할 수 있었다.

올해 처음 시작한 이화-중랑 아카데미 수강생들의 망우리공원 꼴라주 작품도 눈길을 끌었다. 중랑구는 작년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는 ‘서울시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사업’에도 선정되어 진정한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그동안 구는 평생학습관과 함께 행복학습센터 11개소 29개 강좌, 동네배움터 7개소 107개 강좌를 운영해서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배움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구에서 지원하는 성인문해교육기관인 태청야학이 ‘문해교육활성화 유공자 표창(서울시장 표창)’을 받는 등 평생교육 지원에 따른 성과도 거두고 있다.

앞으로 구는 ▲평생학습관 및 동 평생학습센터 학습자들의 평생학습 동아리 조직 지원 ▲묵동천하부, 면목역광장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찾아가는 평생학습 운영 ▲디지털 성인문해교육 실시 ▲저소득가정 등 교육취약계층 아동 독서지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나이, 성별에 상관없이 쉼 없이 꾸준히 학습하는 평생교육 참여자 여러분들은 가장 멋진 분들”이라며 “앞으로 학습자 스스로 만드는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구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행복나누리협의체 소나기 행사 전 협의체 활동 홍보전시물을 관람한 류경기 구청장.
▲ 행복나누리협의체 소나기 행사 전 협의체 활동 홍보전시물을 관람한 류경기 구청장.

더불어 따뜻한 복지중랑, 소‧나‧기 행사 열려

"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한다는 것은 정말 필요하고 보람도 있어"

중랑구는 지난 5일 오후 4시 중랑구청 대강당에서 동 행복나누리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나눔이웃‧가게, 이웃살피미‧지킴이 등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더불어 따뜻한 복지중랑, 소‧나‧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 행복나누리협의체 위원들이 한 해 동안 함께 노력해 온 노고와 결실에 대해서 격려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행사 1부에서는 16개동 행복나누리협의체의 활동 영상을 통해 각 동 활동들을 공유하고, 우수위원 16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주민과 함께하는 우리동만의 나눔이야기’라는 주제로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으며, 행복한 중랑을 위한 소중한 나의 이야기를 종이에 담아 하늘 높이 힘껏! 날리는 ‘날아라 소‧나‧기 비행기’로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여한 동 행복나누리협의체 회원은 “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한다는 것은 정말 필요하고 보람도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음식‧이미용‧집수리 봉사, 명절맞이 물품 전달, 효잔치와 같은 축제 개최 뿐 아니라 동물매개치료, 우울증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주민관계망 사업 등도 진행된 걸 보니 내년 활동 구상에 큰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 행복나누리협의체는 지역사회 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네트워크로 16개 동별 10명 이상 위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339명의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협의체는 올해 3분기까지 3280건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비롯, 식품, 생활물품 등 3억4075만원 상당의 복지자원을 지원했다. 또한 복지시설 등 지역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진행하는 등 민관 협력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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