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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고양시 소식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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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고양시 소식 한눈에!
  • 조성삼 기자
  • 승인 2019.11.25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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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고양시장
▲ 이재준 고양시장

5연속 시군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경기도 31개 지자체 중 상위권…2억5천만원 교부금 확보

고양시는 지난 22일, 2019년 경기도 시군종합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로써 고양시는 2억5천만 원의 교부금을 거머쥐게 됐다. 이번 시군종합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지자체를 인구수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하는 것으로, 고양시는 ‘가장 치열한’ 그룹으로 불리는 인구 50만 이상의 도시 그룹 중 2위를 차지했다.

시군종합평가는 한 도시의 행정역량을 한 눈에 보여주는 ‘종합지표’로 불린다. 이는 국가와 도의 주요 시책을 얼마나 잘 이행했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국정과제와 도정 주요시책 등 행정 전반에 걸쳐 두루 평가한다. 때문에 많은 지자체가 시군종합평가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연초부터 치열한 노력을 쏟는다.

고양시는 일자리 창출·규제개혁·복지ㆍ환경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 ▲도시 환경 개선 관련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타 시·군보다 다소 불리한 여건 속에서 이뤄낸 결과이기에 더욱 그 빛을 발하고 있다. 

 

▲ 2019년도 시군종합(정부합동)평가 실적향상 보고회 장면.
▲ 2019년도 시군종합(정부합동)평가 실적향상 보고회 장면.

106만 인구의 대도시인 고양은 복잡다단한 현안을 마주하고 있으며, 3중 규제의 제약으로 인해 행정에서 재량을 발휘하는 것이 쉽지 않다. 

고양시는 이춘표 제1부시장을 필두로 연초부터 보고회를 통해 추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뒤쳐지는 분야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개선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부서 간 칸막이를 얼마나 허물었는지 보여주는 협업지표에 각별히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수상은 부서장부터 담당 주무관까지 직급을 떠나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결과 그 자체에 안주하기 보다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삶의 질이 얼마나 더 나아졌는지를 꼼꼼히 살피며 앞으로 우수시군에 걸맞은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고양시 생활가이드북
▲ 고양시 생활가이드북

전입자를 위한 '고양시 생활가이드북' 발간

꼭 필요한 생활정보 쉽고 편리하게!

고양시는 다른 지역에서 전입하는 세대를 위한 ‘고양시 생활가이드북’을 제작해 39개 동행정복지센터에 배부했다. 고양시 생활가이드북은 고양시 일반현황을 비롯해 각종 민원정보, 교육정보, 의료·복지정보, 문화·관광정보, 안전·교통정보 등 분야별 생활정보로 구성했으며, 전입 주민들이 꼭 필요한 생활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생활가이드북에는 고양시 전 민원실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 혈압측정기, 핸드폰 급속 충전기, 민원인용 팩스 등 사용할 수 있는 위치를 안내하며 전입자에게 책속의 고양시 이웃으로서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로 전입해 오는 시민들에게 유용한 생활정보를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하고 모두가 행복한 105만 시민행복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준 시장이 전달식에 참석했다.
▲ 이재준 시장이 전달식에 참석했다.

저소득 어르신 따뜻한 겨울나기 위한 온수매트 전달

이재준 시장 "어려운 분들의 몸도 마음도 따뜻해졌으면"

고양시는 지난 22일,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소재 어르신 댁을 방문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온수매트를 전달했다.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위한 온수매트 지원 사업’은 한랭질환 취약대상자에게 난방비·난방용품 등을 지원하는 고양 난-다(煖-多)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양시 동절기 특화사업이다.

경기북부사랑의열매 고양시 지정후원금 5000만원으로 고양시, 경기북부사랑의열매,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가 민관협력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동행정복지센터별로 한랭 질환에 취약한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추천받아 458명을 선정, 11월 중으로 대상자에게 전달해 어르신들의 혹한기 한랭질환을 미연에 방지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온수매트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추울 때는 항상 따뜻한 아랫목에서 쉬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이렇게 온수매트를 지원해 주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나이든 노인을 이렇게 생각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재준 고양시장은 “날씨가 추워지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추운 방에서 힘들게 생활하는 모습이 늘 아른거린다. 사랑의 온수매트로 어려운 분들의 몸도 마음도 따뜻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전달했다”며 이러한 후원이 모여 나눔이 함께하는 따뜻한 고양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고양문화재단 '나윤선 크리스마스 재즈 콘서트'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의 크리스마스 음악 선물

(재)고양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5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나윤선 크리스마스 재즈 콘서트’를 선보인다.

대한민국을 넘어 유럽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인정받으며, 매년 100회에 가까운 무대를 소화하고 있는 보컬리스트 나윤선은 오는 28일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장(Officier de l’Ordre des Arts et des Lettres)을 수훈할 예정이다. 

예술가에게 최고의 영예라고 일컬어지는 프랑스의 문화예술공로훈장은 세계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프랑스 정부에서 수여하는 훈장으로 국내 보컬리스트로서는 나윤선이 최초다. 수훈을 계기로 나윤선은 명실상부 세계 최정상 재즈 보컬리스트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며, 국내외 음악팬들의 주목과 신뢰를 더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밤의 감수성 짙은 분위기를 담아낼 이번 공연에서는 나윤선 만의 탁월한 음악성이 느껴지는 ‘In My Heart’, ‘Mystic River’ 등 자작곡을 비롯, 조지 해리슨의 ‘Isn’t It a Pity’, 마빈 게이의 ‘Mercy Mercy Me’ 등 기존 유명곡과 크리스마스 느낌의 재즈곡을 독특한 음악적 어법으로 들려준다.

한편 이번 무대는 나윤선의 월드투어의 멤버인 토멕 미에르나우스키(Tomek Miernowski/기타, 피아노, 신디사이저, 프로그래밍)와 레미 비뇰로 (Rémi Vignolo/드럼, 어쿠스틱&일렉트릭 베이스, 프로그래밍)가 함께해 팬들을 사로잡을 매력적인 음악을 선사한다. 공연 예매 및 자세한 문의는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 또는 전화(1577-7766)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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