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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있고 전문성 갖춘 예비역 대위·중사, 현역 재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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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있고 전문성 갖춘 예비역 대위·중사, 현역 재임용한다
  • 이원환 기자
  • 승인 2013.07.0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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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위 38명·중사 22명 등 60명 첫 모집…선발과정 거쳐 11월 재임용

국방부는 1일 군사적인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예비역 대위와 중사를 현역으로 재임용하기 위한 모집공고를 발표했다.

군에서 5년 이상 복무했던 중기자원 중 군사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우수자를 선발해 별도 양성교육 없이 재임용해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는 예비역 대위 38명과 예비역 중사 22명 등 총 60명을 현역으로 재임용한다. 서류전형, 신체검사, 체력검정, 심층면접을 통해 우수자를 선발, 11월1일부로 재임용할 예정이다.

현역으로 재임용된 예비역의 인사관리는 현역과 차별 없이 동등하게 적용된다. 3년간 복무하는 것을 원칙으로 우수 복무자에 한해서는 장기복무 및 진급 선발의 기회도 부여할 방침이다. 보수와 각종수당, 퇴직금, 연금 등도 현역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한다.

국방부는 이번 모집에 앞서 작년 12월 전역 후 3년 이내 예비역 장교 또는 부사관을 전역 당시 계급으로 재임용해 3년간 단기복무'할 수 있도록 군인사법을 개정했다. 이후 하위법령과 규정을 정비하고 세부적인 추진 정책을 수립했다.

군은 예비역 간부 재임용 제도를 통해 안정적인 인력유지와 전투력을 강화하고, 여군인력 증가에 따른 육아휴직으로 인한 공석 직위를 보충해 복무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예비역 재임용 제도는 지금껏 추진해 온 인력 획득정책 중 예비역의 경력을 인정해 전역 전 계급으로 임용하는 가장 혁신적이고 개방적인 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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