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민원 콜센터 1일 개소식…3일부터 본격 운영
그 동안 각각 다른 번호로 운영해 오던 군부대 전화번호 안내와 군 관련 민원 안내 전화번호가 앞으로는 '1577-9090'(국방국방)으로 통합된다.
국방부는 1일 오전 백승주 국방차관 주관으로 '국방민원 콜 센터' 개소식을 갖고 군부대 전화번호 안내와 민원 안내 번호를 통합·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그 동안 '1577-9090'을 통해 육·해·공군 대대급 이상 군부대 전화번호를 자동응답(ARS)서비스 방식으로 안내했다.
앞으로는 군부대 전화번호 안내 뿐 아니라 국방관련 각종 불편사항이나 궁금증을 국민들이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콜 센터로 운영한다.
민원상담을 할 때 기초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국방민원 콜센터 상담요원이 1차로 상담을 하고 세부적인 정책 사항이나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하면 해당 부서나 담당자에게 즉시 연결한다.
상담 내용 이력관리를 통해 민원인이 같은 내용으로 다른 상담원과 상담해도 민원 내용을 다시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
국방부는 현재 7%에 머물고 있는 상담 전담율을 2015년까지 30%로 높이고, 2016년 이후에는 각군과 군 기관의 대표전화 47개를 국방민원 대표전화(1577-9090)로 통합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민원 콜센터 개설로 매년 증가하는 전화민원 업무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고품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능개선과 자료구축 등 서비스체계 개선을 추진해 민원인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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