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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열, 윤창중 사건 재차 사과 "심려 끼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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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열, 윤창중 사건 재차 사과 "심려 끼쳐 죄송"
  • 이원환 기자
  • 승인 2013.06.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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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이 21일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 방미 기간 일어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거듭 사과했다.

허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업무보고에 출석, "방미 행사 때 발생한 소속 직원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국민들께 심려려 끼쳐드린데 대해서 이 자리를 빌어 다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를 계기로 청와대 비서실은 빈틈 없는 공직 기강 확립과 세심한 인사 관리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야당에서는 허태열 비서실장이 사퇴할 것을 촉구했지만 이남기 홍보수석이 사퇴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허 비서실장은 당시 "방미 성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방미 기간 청와대 소속직원의 민망하고도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며 "국민 여러분께 심히 마음 상하신 점에 대해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을 만큼 무조건 잘못된 일로 너무나 송구하고 죄송스런 마음 금할 길이 없다"고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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