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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국정원사건 수사 끝났다면 국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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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국정원사건 수사 끝났다면 국조 논의"
  • 이원환 기자
  • 승인 2013.06.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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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9일 국정원 국정조사와 관련, "최경환 원내대표는 (검찰) 수사를 마쳤는지 여부와 수사가 끝났다면 국정조사의 범위와 절차에 대해 양당 논의를 계속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중진 연석회의에 참석해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국정원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했는데 이 점에 대해서는 원내대표간 합의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선거에서 국정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밝히면서 현재 수사 중인 부분을 양당이 적극 협조해 조속히 종결하고, 미진한 부분에 있어 국정조사의 필요성이 있다면 조기에 마무리 지어 경제 살리기, 민생정치에 전력을 다하는 생산적인 정치, 일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 대표는 여야 대표 회담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여야 당 대표 간 회담이 2004년 이후 처음"이라며 "민주당 김한길 대표에게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는 사전 조정을 마친 정치쇄신 분야와 공통공약 중심으로 입법 처리부분의 큰 틀에서 양당 간 최종합의를 마쳤다. 한 발자국 나가서 그동안 역시 큰 틀을 논의해왔던 정당 연구소 개편에 대해서도 소장 간 구체적인 실무회담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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