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용산구 한남동 한남1치안센터 자리에 한남파출소를 신설하고 28일 개소식을 열었다.
용산경찰서는 한남 1·2동과 이태원 1·2동을 모두 담당하는 이태원지구대를 이태원파출소와 한남파출소로 분리하면서 한남 1치안센터를 파출소로 확대 개편했다.
한남파출소에는 경찰관 37명이 배치돼 4조 2교대로 근무하게 된다.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는 약 636명이다. 이태원파출소는 44명의 인력으로 이태원 1·2동만을 담당하게 된다.
김용판 서울경찰청장은 개소식에서 "주민의 눈높이와 요구에 부응하는 제대로 된 치안 활동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과 행복감을 증진시키고 국민이 행복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종수 용산경찰서장은 "한남동 주민들이 밤길 걱정, 도둑 걱정 하지 않고 주폭·학교폭펵·성폭력·가정폭력 등 각종 폭력의 위험에서 벗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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