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지난 26일 구청강당에서 2013년 환경순찰 디카모니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환경순찰 디카모니터란 주민들이 디지털카메라나 휴대폰카메라를 이용해 공공시설물의 관리 또는 불편사항, 구정시책 현장 취재 및 개선방안, 국내외 행정우수사례 등을 찍어 구청홈페이지에 올리면 구에서 구정에 반영하는 제도다.
출범식은 1월 중순부터 2월 중순까지 한 달 동안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93명의 디카모니터가 모인 가운데 2012년도 우수활동모니터에 대한 시상, 올해 활동자에 대한 위촉장 수여, 활동요령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디카모니터들은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12개월 동안 구로구 구석구석을 누비며 활동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활동실적에 따라 2건당 5,000원권의 전통시장 상품권(연간 최대 10장)이 지급된다.
구 관계자는 “2012년 한 해 동안 홈페이지에 총 1,102건이 등록돼 환경순찰 디카모니터 운영 이래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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