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는 ‘성동노르딕워킹클럽’ 제2기 참가자를 3월4일부터 열흘간 모집한다.
노르딕워킹은 핀란드 스키 선수들이 여름에도 몸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개발한 운동법으로 선진국에는 보편화되어있는 워킹방법이다. 스틱을 이용해 걷기 때문에 일반걷기에 비해 상체사용이 많아 칼로리 소비 및 운동효과가 높고, 스틱이 몸의 무게중심 아래에서 움직여 체중이 분산되므로 관절의 충격완화와 보호에 효과적이어서 실버스포츠로도 각광받고 있다. 또한 척추를 바르게 펴게 하고 자세를 교정하는 효과가 있어 평상시 구부정한 자세에 익숙했던 수험생이나 직장인에게도 적합하다.
노르딕 워킹은 바른 자세로 걷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전문가에게 기본 동작을 배워 시작 하는 게 좋으며, 이에 보건소는 노르딕 워킹 전문 강사로 스위스관광청 트레블 트레이너 자문교수이자 김경태걷기연구소 소장인 김경태 박사를 초빙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성동노르딕워킹클럽은 참가자들의 복부비만도, 체지방량이 감소하고 골격근량이 증가하는 등 비만예방 및 신체발달에 도움이 되는 효과가 나타났으며 95%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성동노르딕워킹클럽 2기는 오리엔테이션과 노르딕워킹에 대한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4월 2일부터 30일까지 서울숲·남산길 코스 내에서 주2회 총8회 실기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프로그램 전·후로 기초의학검사 및 체력검사, 신체구성검사 등을 실시하여 대상자들의 건강도 함께 체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