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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교육경비 78억 중 학력신장 40억, 무상급식 27억, 시설개선 11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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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교육경비 78억 중 학력신장 40억, 무상급식 27억, 시설개선 11억 투자
  • 엄정애기자
  • 승인 2013.02.27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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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49개 초·중·고교 252개 사업에 교육경비 지원 심의 의결

동대문구는 최근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총50억의 예산을 관내 49개 초·중·고교와 유치원의 학력신장과 시설개선을 위한 사업에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위원회에서 의결한 올해 교육사업 예산에는 ▲학생들의 학력신장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가장 많은 29억의 예산을 지원하고 ▲노후시설 개보수 등 학습 환경 개선에 11억원 ▲유치원 및 교육청 연계 사업 등에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초·중학교의 무상급식 지원을 위해 26억 5천만원,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돌봄교실 운영 및 교육비전센터 운영에 1억 5천만원 등 총 78억의 교육경비 예산을 편성해 초·중·고교 및 유치원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에 비해 구 재정이 열악해 많은 사업성 예산이 축소되거나 보류되는 가운데서도 학생들의 학력신장 증진을 위한 교육경비보조금은 6천여만원이 증액된 29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저소득층 학생 등이 학교에서의 학습프로그램을 수강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특히 학교에서 운영하는 학습프로그램의 혜택을 다수학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고루 받을 수 있도록 ▲방과후 학교 운영 ▲교과부진 학생지도 ▲우수학생 및 수월성 교육 ▲수준별 이동수업 ▲동부미래 아카데미 운영 ▲독서 토론 논술 등 학교별로 지원 요청한 231개 사업 중 206개 프로그램에 대해 29억의 교육경비를 지원한다.
구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노후 급식실 개선, 학교 안전분야 시설설치 및 보강, 학습기자재 교체, 화장실 환경개선 등 시설 개선비로 11억원을 지원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학교 인조잔디운동장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학생과 주민들의 생활체육을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중인 휘경중학교가 올해 완공되면 관내 총 13개 학교의 운동장에서 학생들의 체육수업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민선5기 구청장취임과 함께 구정의 최우선 목표로 추진한 것이 ‘교육경쟁력 강화를 통한 동대문구 건설’이다. 이에 따라 취임초기 68억원이던 교육경비 보조금 예산을 2011년부터 3년 동안 총 250억원을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밑바탕위에 가시적인 성과가 속속 결과물로 나타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 2011년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실시 결과 서울시 일반계고등학교 178개교 중 경희여자고등학교가 1위, 593개 초등학교 중 삼육초등학교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29일 발표한 2012년도 평가결과에서는 관내 초·중·고교 평균 학업성취도가 2011년도 평가에 이어 기초학력미달 학생은 줄고 보통학력 이상 학생은 증가하는 결과로 나타나 학생들의 성적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음을 느끼게 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교육은 백년대계로서 미래를 대비한 인재양성 뿐 아니라 살고싶은 도시를 선택하는 기준이 되고 있기에 교육 분야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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