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보건소는 3월부터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뇌수막염(Hib,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접종시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뇌수막염의 병의원 접종비는 1회당 4만원~4만5천원으로 4회 접종을 완료하려면 16만~18만원의 비용이 들어 가정에 적잖은 부담을 주었다. 뇌수막염은 바이러스, 세균 등에 의해 뇌수막에 염증이 일어나는 것으로, 흔히 1∼5세 정도의 영·유아에게서 많이 생긴다.
접종 대상은 만 5세 미만의 영·유아로 생후 2·4·6개월과 생후 12~15개월에 걸쳐 모두 4차례에 접종하며 접종일정·횟수는 접종 시작 연령에 따라 달라 의사와 상담 후 접종해야 한다. 접종 가능한 민간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에서 검색하면 된다.
한편, 올해부터 일반병원에서 무료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은 뇌수막염(Hib), 결핵(BCG·피내용), B형간염, 소아마비(IPV), MMR, 수두,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디티피-폴리오 혼합백신(DTap-IPV), Tdap, Td 일본뇌염(JEV·사백신) 등 모두 10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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