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3월29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
불특정 다수인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을 깨끗하게 유지해 그 시설을 이용하는 구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환경과 대기보전팀장 등 4명으로 2개 점검반을 편성하였다.
점검대상은 연면적 3천㎡ 이상 대규모 점포 56개소와 미술관 2개소, 2천㎡ 이상 지하상가 10개소와 의료기관 5개소, 1천㎡ 이상 목욕장 11개소와 학원 1개소, 500㎡ 이상 산후조리원 2개소, 430㎡ 이상 어린이집 19개소, 지하역사 23개소, 영화관 8개소 등 137곳이다.
연면적 2천㎡ 이상 되는 실내주차장 149곳은 하반기에 점검할 예정이다.
구는 환기설비와 공기정화설비 등 관리실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실내 공기질 자가 측정 이행 여부와 교육 이수 여부도 확인한다. 그리고 운영자 자율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실시한다.
점검 결과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실내 공기질 유지 기준 초과 등 위반 사항은 과태료를 부과한다. 위반업소는 개선 여부를 하반기에 재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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