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연구소(이사장 김종수)가 주관하는 '2011 한국출판학술상 대상' 수상자로 김욱동 서강대 명예교수 겸 한국외국어대 통번역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한국의 근대화 과정에서 번역의 동기와 주체, 대상, 방법을 증명한 '번역과 한국의 근대'(소명출판)와 번역을 둘러싼 이론 실천적 핵심문제들을 사유한 '번역의 미로'(글항아리)다.
우수상은 한혜영 제우미디어 출판사업부 차장, 김지연 도서출판 지금 대표, 화면해설 전문작가인 이영희씨 등 3명에게 돌아간다.
한국출판평론상 특별상은 '소설 파는 남자'를 쓴 케이엘매니지먼트의 이구용 대표, '책의 미래'를 쓴 한국전자출판협회 장기영 사무국장이 수상한다.
시상식은 12월8일 오후 5시 서울 사간동 출판문화회관 강당에서 열린다.
한편, 한국출판평론상 학술상은 출판평론 활성화와 출판연구 진작을 위해 1996년 제정됐다.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이 후원하며 출판 관련 평론과 논저가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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